경인통신

51사단, 음악 따라 싹트는 나라사랑 마음

호국보훈의 달 맞아 비봉초등학생 170여 명 대상 나라사랑 콘서트 실시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6/06/01 [23:36]

51사단, 음악 따라 싹트는 나라사랑 마음

호국보훈의 달 맞아 비봉초등학생 170여 명 대상 나라사랑 콘서트 실시
이영애기자 | 입력 : 2016/06/01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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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제51보병사단은 지난 1일 비봉초등학교 강당에서 학생과 교사 170여 명을 대상으로 '2016 전승! 나라사랑 콘서트'를 열어 호국보훈 의미를 되새겼다.
'전승! 나라사랑 콘서트'는 기존의 강의 위주의 안보교육을 탈피해 사단에서 직접 기획한 시나리오에 각종 노래와 교육 영상을 접목한 뮤지컬 방식의 프로그램이다.
올해 나라사랑 콘서트는 우리 조국 '대한민국'과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헌신한 모든 분들에 대한 '감사'를 주제로 꾸려졌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어린 형제를 주인공으로 공연을 진행했다.
콘서트의 막이 열리고 학생들은 옹기종기 모여앉아 군악대의 공연에 집중했다.
학생들은 익숙한 노래와 춤, 군악대 장병들의 연기에 웃고 공감하며 60여 분의 시간동안 함께 호흡했다.
공연을 관람한 6학년 문주연 군은 "군인 형들이 노래하고 춤추는 모습이 재밌었다"며 "나라를 지켜주신 분들이 너무 고맙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단은 지난 2013년부터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나라사랑 콘서트'를 지원해 왔으며 앞으로도 지역민들과 소통하고 안보공감대를 확산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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