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화성∙오산소방서, 합동 인명구조 빛나

산에서 사고 당했을 때 근처 산악위치안내표지판 지정번호와 주변 여건 같이 신고해야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6/06/07 [19:30]

화성∙오산소방서, 합동 인명구조 빛나

산에서 사고 당했을 때 근처 산악위치안내표지판 지정번호와 주변 여건 같이 신고해야
이영애기자 | 입력 : 2016/06/07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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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봉산인데요, 산에서 내려오다 미끄러져 넘어지면서 왼쪽 다리를 다쳐 통증이 심해요. 도와주세요!”
지난 6일 낮 12시경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 중리 무봉산 등산로에서 산행 중 낙상으로 부상을 입은 김모씨(여∙66)가 119에 다급한 전화를 걸었다.
신고를 접한 본부 재난종합상황실은 오산소방서(서장 최영균) 119구조대와 화성소방서 동탄119안전센터에 출동지령을 내렸다.
지령을 받은 오산소방서 구조대와 구급대는 즉시 출동, 김씨를 발견하고 응급조치 후 산악구조용 들것을 이용해 안전하게 구조완료 후 등산로 입구에 대기하고 있던 화성소방서(서장 정요안) 동탄119안전센터에 안전하게 인계 했고 동탄119안전센터는 구급차를 이용, 김씨를 병원으로 이송 조치했다.
오산소방서 119구조대 지방소방위 이학구 팀장은 “건강관리를 위해 산행을 하는 분들이 많은데, 이런 분들을 위해 여름철 안전산행 요령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앞으로도 유사 시 신속하게 출동해 도민 여러분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전했다.
화성소방서 관계자는 “산에서 사고를 당했을 때에는 산악구조 특성상 정확한 사고자의 위치를 파악하기 어렵다”며 “119에 신고할 때는 근처 산악위치안내표지판 지정번호와 주변 여건 등을 같이 신고해 달라”고 당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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