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오피스텔 임대, 성매매 알선한 업주 구속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6/06/20 [12:51]

오피스텔 임대, 성매매 알선한 업주 구속

이영애기자 | 입력 : 2016/06/20 [12:51]
부산지방경찰청(청장 이상식) 생활안전과는 20일 성매매 업소를 운영한 윤모씨(36)를 성매매알선 혐의로 구속하고 종업원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업주 윤씨는 지난 3월부터 약 3개월간 부산시 진구 모 오피스텔의 3개 호실을 임대한 후, 여자 종업원 3명을 고용해 인터넷 유흥사이트에 ‘바○○○’라는 상호로 성매매를 암시하는 글과 사진을 올린 후 이 글을 보고 찾아온 남성들로부터 시간당 13만 원을 받고 성매매를 알선해 7800만 원 상당을 챙긴 혐의다.
윤씨는 이에 앞서 두 차례에 걸쳐 경찰에 단속돼 현재 재판 중임에도 같은 장소에서 성매매 알선 영업을 하다 또다시 경찰에 단속됐으며 오피스텔 임차보증금과 수익금에 대해서도 몰수 신청할 예정이라고 경찰은 밝혔다.
부산지방경찰청은 “모바일, 인터넷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점차 음성적·조직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성매매 행위에 대해서 관련 첩보 수집 강화와 재영업 방지를 위해 업주 구속 등 단호하고 강력한 처벌로 건전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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