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세계 최고의 뮤지컬 스타들이 대구를 찾아온다!

DIMF 10주년, 24일 오후 6시 30분 개막축하공연으로 팡파르!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6/06/21 [21:38]

세계 최고의 뮤지컬 스타들이 대구를 찾아온다!

DIMF 10주년, 24일 오후 6시 30분 개막축하공연으로 팡파르!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6/06/21 [21:38]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뮤지컬 축제인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이사장 장익현)’이 오는 24일 오후 6시 30분 두류공원 내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화려하게 출발한다.
매년 수 만 명의 시민과 뮤지컬 팬, 관광객 등이 함께 DIMF의 개막을 축하하기 위해 개최되는 ‘DIMF 개막축하공연’에는 세계 최고의 뮤지컬스타와 한국을 대표하는 뮤지컬스타가 모두 모이는 최고의 뮤지컬 쇼로 꾸며진다.
10주년을 맞은 DIMF는 국내․외를 대표하는 뮤지컬스타들이 오페라의 유령, 레 미제라블, 미스사이공, 캣츠 등 세계 4대 뮤지컬과 노트르담 드 파리, 맘마미아 등 전 세계 뮤지컬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뮤지컬 넘버를 선사하는 ‘개막축하공연’으로 초여름 밤을 뮤지컬의 감동으로 가득 채워나갈 것으로 보인다.
개막축하공연을 화려하게 수놓을 출연진으로 세계 4대 뮤지컬에 가장 먼저 손꼽히는 오페라의 유령은 ‘팬텀’ 역으로 국내 팬들과 만난 적이 있으며 4회 DIMF 홍보대사를 맡아 DIMF와도 인연이 깊은 ‘브래드 리틀(Brad Little)’이, 웅장하고 아름다운 음악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레 미제라블은 22세의 나이로 네덜란드에서 미스사이공의 ‘킴’ 역을 맡았으며 특히 영국에서 공연된 ‘레 미제라블 30주년 기념 공연’의 ‘판틴’역에 캐스팅 돼 화제를 모았던 ‘전나영’이 영국 웨스트엔드의 감동을 그대로 전한다.
베트남 전쟁 속에서 꽃 핀, 아름답지만 비극적인 러브스토리를 담은 미스 사이공은 역대 최고의 캐스트라 불리며 ‘킴’으로 ‘4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김보경’과 뮤지컬 투란도트, 프랑켄슈타인, 그날들 등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이건명’이 오랜만에 미스사이공으로 호흡을 맞추며, 뮤지컬 투란도트, 사랑꽃, 비갠하늘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고 있는 ‘장은주’가 세계 4대 뮤지컬 캣츠의 대표적인 명곡 ‘Memory’를 들려준다.
뿐만 아니라 노트르담 드 파리의 ‘그랭구아르’ 역으로 열연, 현재 뮤지컬배우이자 제작자로서도 활동하고 있는 ‘리차드 샤레스트(Richard Charest)’와 뮤지컬 맘마미아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전수경’, ‘홍지민’, ‘신영숙’의 특별한 무대가 꾸며진다.
또 올해 초 성황리에 마친 뮤지컬 투란도트의 히로인 ‘리사’, 라이온킹, 아이다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고 현재는 중국뮤지컬 ‘상해탄’의 여주인공으로서 200회 이상 무대에 오르며 중국 현지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대구 출신의 ‘홍본영’ 등 최고의 뮤지컬 스타들이 10주년 DIMF의 개막을 축하하기 위해 특별한 감동을 선사한다.
이외에도 10회 DIMF의 홍보대사로 선정된 뮤지컬 배우 ‘윤복희’의 홍보대사 위촉식과 핸드프린팅 이벤트, EG뮤지컬&오케스트라팀의 웅장한 라이브 연주,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 본선 무대에 진출한 백석대학교의 <브로드웨이 42번가와 계명문화대학교의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주요 장면 공연, 2회 ‘DIMF 뮤지컬 스타’ 대상 김수혜(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 3학년)를 비롯한 수상자들이 펼치는 열정 가득한 무대가 식전행사로 열려 DIMF 개막 열기를 한 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뮤지컬의 도시 대구’에서 매년 여름을 뮤지컬로 물들이고 있는 DIMF는 10주년의 서막을 장식할 ‘개막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영국, 슬로바키아, 러시아, 중국, 한국 등 국내․외를 대표하는 엄선된 공식초청작과 지역 창작뮤지컬 활성화를 위한 특별공연, DIMF를 통해 첫 선을 보이는 5개의 창작지원작,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까지 22개의 뮤지컬 작품을 선보인다.
또 대구 곳곳을 축제 분위기로 만들어갈 ‘딤프린지(DIMFring)’와뮤지컬스타를 직접 만나 볼 수 있는 ‘스타데이트’, 동성로 한일극장 앞 특별부스에서 매일 열리는 이벤트 티켓 ‘만원의 행복’ 등의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개최되며 대구오페라하우스광장에서는 10주년을 맞은 DIMF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긴 ‘DIMF 엑스포’가 열리는 등 18일간 대구는 10주년을 맞은 DIMF와 함께 뮤지컬의 열기로 가득 채워질 예정이다.
대구시 정풍영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시민 여러분들의 각별한 사랑으로 탄생한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이 올해 10주년을 맞이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고 뜻 깊게 생각한다”면서 “10주년을 계기로 DIMF가 발전을 거듭해 세계를 향해 더 큰 걸음을 내딛을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성혁 DIMF 집행위원장은 “DIMF 10주년을 맞아 세계 4대 뮤지컬과 함께하는 축하공연을 마련해 세계적인 뮤지컬을 소개하고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만들고자 한다”며 “매년 수 만 명의 뮤지컬 팬들과 시민들이 함께하는 ‘개막축하공연’은 가족, 친구, 연인끼리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최고의 프로그램”이라 전하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개막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축제에 돌입할 10회 DIMF는 첫 내한하는 영국 ‘금발이 너무해’를 개막작으로 7월 11일까지 대구를 뮤지컬로 가득 채워갈 것이며 DIMF의 전 작품은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문의)053-622-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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