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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채팅을 통해 만난 여성의 반지를 빼앗아 도망갔던 20대 청년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계양경찰서 강력3팀은 16일 인터넷 채팅을 통해 만난 여성의 반지를 빼앗아 달아난 이모씨(28)를 절도 혐의로 붙잡아 불구속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인터넷 채팅으로 알게 된 김모씨(24․여)와 지난 9일 새벽 2시 경 술을 마신 뒤 모텔에 가자고 했지만 김씨가 이를 거절하자 시가 55만원 상당의 금반지를 낚아채 달아난 혐의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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