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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근대역사관은 ‘문화의 날’인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마다 명작영화를 상영하는 행사인 ‘문화~데이, 영화~데이’를 운영한다. 이번 달에는 오는 29일 오후 3시 근대역사관 2층 문화강좌실에서 영화 ‘로마의 휴일’을 상영한다. 영화는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2시간 정도 상영되며 별도의 예약을 받지 않고 매회 35명 정도 선착순 입장한다.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영화 상영 시작 10분 전까지 입장해야 하며 관람료는 무료다. 6월부터 올 연말까지 ‘재미와 의미’를 주제로 한 명작영화 7편이 상영되며 상영작은 △29일 로마의 휴일 △7월 27일 초원의 빛 △8월 31일 장군의 아들1 △9월 28일 미션 △10월 26일 쿼바디스 △11월 30일 찰리채플린:독재자 △12월 28일 하이눈 등이다. 문화의 날에는 대구근대역사관의 관람시간이 평일(하절기) 오전 9시∼오후 7시에서 오전 9시∼오후 8시까지로 1시간 연장된다. 최현묵 대구문화예술회관장은 “문화의 날을 맞아 도심에 있는 박물관을 찾는 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명작 위주의 영화를 상영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문화의 날에 박물관을 찾는 시민들을 위해 앞으로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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