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대구 ‘안지랑 곱창골목’,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93개 점포 192개 간판 개선, 지역 상권 활성화 기대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6/07/07 [09:37]

대구 ‘안지랑 곱창골목’,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93개 점포 192개 간판 개선, 지역 상권 활성화 기대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6/07/07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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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안지랑 곱창골목(570m)이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로 탈바꿈 했다.
이번 사업은 93개 점포의 192개 간판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간판개선 주민위원회’ 구성과 ‘주민 설명회’를 거쳐 올해 5월에 완료했다.
1개 업소 당 최대 260만 원(자부담 10% 포함)까지 지원해 가로간판 1개와 돌출간판 1개씩을 설치했다.
안지랑 곱창골목은 서민과 젊은 층이 즐겨 찾는 남구의 명물거리다.
시는 도시미관 개선을 통해 지역 상권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성길 안지랑곱창골목 번영회장은 “특색 있는 간판의 설치로 남구만의 독특하고 아름다운 명물거리를 조성하게 돼 지역 상권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구시 문희찬 도시디자인과장은 “간판개선사업으로 이 지역의 경관이 몰라보게 달라졌다. 앞산 맛 둘레길 등 주변지역과 조화를 이뤄 젊음이 넘치는 활기찬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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