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지방경찰청(청장 정용선)이 게릴라식 음주단속을 벌인 결과 21일 하루에만 렉카‧대리기사 등 45명이 줄줄이 단속됐다. 경기남부청은 지난 21일 밤 10시부터 새벽 12시까지 경부선 서울TG 등 도내 12개 고속도로 31개 진·출입로에서 廳 고속도로 순찰대, 署 교통경찰, 한국도로공사 순찰팀등 인력 303명과 순찰차 113대를 투입해 음주운전 일제단속을 벌여 채혈 1명, 취소 16명, 정지 28명, 훈방 13명 등 58명을 적발해 45명을 입건했다. 이번 일제단속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경기남부경찰청 주관 하에 5회째 실시한 것으로 △수원중부서는 지난 21일 밤 10시 31분경 영동고속도로 북수원 IC에서 고속도로로 진입하던 렉카차량 운전자 김모씨(26)를 면허취소 수치인 0.115%로 검거했다. 같은날 △평택서는 밤 11시 19분경 ‘평택-화성 간 고속도로’ 어연IC에서 콜 전화를 받고 손님을 만나러 가기 위해 고속도로를 나오던 대리운전 기사 이모씨(35)를 면허정지 수치인 0.095%로 검거했으며 △화성동부서도 경부고속도로 기흥동탄TG에서 밤 10시 40분부터 30분간 연속으로 음주운전자 4명(취소2, 정지2)을 적발했다. 경기남부청 관계자는 “몇일전에도 평택지역에서 시내버스 운전자 3명이 출근길에 숙취운전으로 적발됐으며 영동고속도로 봉평터널 앞에서 발생한 추돌사고의 주범인 대형버스, 화물차·택시 등 영업용차량에 대한 집중단속도 강화하는 등 음주운전과 대형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라며 “음주운전은 나와 이웃 모두를 위험에 빠뜨리는 중대한 범죄라는 인식을 갖고 음주운전을 하지 않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국민 모두가 자발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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