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중부경찰서(서장 정석모)는 생활형편이 어려워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가정 김모씨(48․자영업), 당모씨(24․베트남) 등 3쌍의 무료 합동결혼식을 열었다. 15일 낮 12시 롯데백화점 광복점(점장 유영택) 문화홀에서 열린 이번 합동결혼식은 롯데백화점 광복점이 결혼식 장소를 대여하고 드레스와 신부화장, 웨딩촬영, 하객 식사제공 등 모든 경비를 지원하며 정석모 중부경찰서장이 주례를 맡고 부산지방경찰청 포돌이홍보단이 결혼식 축가를 불렀다. 중부경찰서에서는 이번 합동결혼식을 계기로 경찰관과 다문화가정 간 멘토를 결연해 언어가 서툴고 법률지식이 부족한 결혼이주여성들에게 법률지식을 제공하고 안정적으로 한국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 부산중부경찰서는 롯데백화점 광복점, BWC웨딩컨설팅과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키도 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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