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비브리오 패혈증균 검출, 작년보다 1달 빨라

경기, ‘해산물 생식 피하고 충분히 익혀 먹어야’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4/04/22 [18:16]

비브리오 패혈증균 검출, 작년보다 1달 빨라

경기, ‘해산물 생식 피하고 충분히 익혀 먹어야’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4/04/22 [18:16]
경기해안 일부지역 해수에서 비브리오 패혈증균이 검출돼 주의가 당부된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비브리오 패혈증균이 예년보다 1개월 빠른 지난 14일 채수한 해수에서 최초로 확인했다고 22일 밝혔다.
경기도는 매년 4월부터 10월까지 경기도 서해안지역에 대한 비브리오 패혈증 감시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해수온도가 18이상 상승하는 5~10월 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이 오염된 바닷물과 접촉했을 때 주로 발생된다.
간질환자(만성간염, 간암, 간경화 등), 알콜중독자, AIDS 등 면역기능이 약한 사람들은 해산물 생식을 피하고 충분히 익혀서 먹는 것이 중요하다.
어패류는 가급적 5이하로 저온보관하고 날생선 등을 요리한 칼, 도마 등에 의해서 다른 음식물이 오염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이 같은 현상은 경기도뿐 아니라 남해안도 마찬가지로 도는 이상기온 현상에 따라 해수온도가 상승한 것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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