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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청 별관, 옛 경북도청사로 임시 이전

1일부터 9일까지, 시 본청 2본부·4국 36과 등 817명 이전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6/09/01 [21:42]

대구시청 별관, 옛 경북도청사로 임시 이전

1일부터 9일까지, 시 본청 2본부·4국 36과 등 817명 이전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6/09/01 [21:42]
대구시청 별관이 옛 경북도청사로 임시 이전한다.
대구시는 지난 2월 안동·예천 신도시로 이전한 경북도의 산격동 청사를 개발 전까지 시청별관으로 임시 사용키로 하고 시 본청의 2본부 4국(36과)와 건설본부를 1일부터 9일까지 이전한다.
산격동 시청별관으로 옮겨갈 부서는 경제부시장 집무실 이전과 함께 창조경제본부, 미래산업추진본부, 녹색환경국, 건설교통국, 도시재창조국, 감사관, 건설본부 등이며, 근무인원은 817명에 이른다.
시청별관에 경제 관련 부서 등을 중심으로 본부와 국 단위로 이전하고 경제부시장이 상주하게 된 것은 결재, 회의 등에 따른 직원불편을 최소화하고 책임행정을 구현하기 위한 조치다.
이사는 1일 시청 본관에 있는 창조경제본부와 중구청사에 있는 건설본부를 시작으로, 5일부터 본관에 있는 도시재창조국과 호수빌딩, 동화빌딩에 있는 감사관, 건설교통국, 녹색환경국, 미래산업추진본부를 이전해 추석연휴 전에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시청별관 이전에 따른 이사물량은 약 1615톤이며, 이는 5톤 트럭 323대 분량으로 역대 이사 중 가장 큰 규모다.
현재 산격동 시청별관은 리모델링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사무실과 화장실 환경개선, 냉·난방기 설치, 통신설비 구축 공사는 이달 말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며 화장실 증축공사는 올해 12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시청 본관은 민원 편의와 업무 협업을 위해 분산돼 있는 각 실·국을 층별로 통합 재배치하며 별관직원과 방문객의 사무편의를 위해 6층에 스마트오피스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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