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부산시,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통일 강연 사업’ 추진

생생한 북한 이야기, 직접 만나서 들어 보세요!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6/09/20 [11:25]

부산시,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통일 강연 사업’ 추진

생생한 북한 이야기, 직접 만나서 들어 보세요!
이영애기자 | 입력 : 2016/09/20 [11:25]
부산에 정착해 거주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들을 만나서 생생한 북한 이야기와 체험담을 직접 들어보는‘통일 강연 사업’이 추진된다.
21일부터 추진되는 ‘통일 강연 사업’은 부산시에 정착한 북한이탈주민이 강사로 직접 활동하면서 지역 사회와 교류를 통해 사회적 선입견과 편견을 개선해 나가고 서로 만나서 직접 소통함으로써 지역 사회의 통일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등 북한이탈주민과 더불어 주민 화합과 사회 통합에 기여코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강연 대상은 학교, 공공기관, 기업체 등의 초・중・고・대학생, 공공기관・기업체 소속 직원과 일반 시민 등이며 강연을 희망하는 학교, 기관 등으로부터 신청이 있으면 강연을 희망하는 날짜에 맞춰 강연을 하게 된다.
현재 강연 신청은 36개 학교와 도서관에 강연 대상 인원이 4500여 명을 넘어섰으며 연말까지 공공기관, 기업체 등에서도 강연 신청이 계속해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하기봉 부산시 여성가족과장은 “앞으로도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북한이탈주민을 직접 만나는 기회를 확대하고 다양한 사회 계층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실제 만남과 체험으로 시민들의 능동적 관심을 이끌고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서 한마음으로 화합하는 사회 통합과 통일을 대비하는 지역 사회의 역량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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