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청해진해운 물류발전대상 특별상 취소

인천시의회 문제제기, 심사위원 의견 수렴해 수상 취소 결정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4/04/30 [21:10]

청해진해운 물류발전대상 특별상 취소

인천시의회 문제제기, 심사위원 의견 수렴해 수상 취소 결정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4/04/30 [21:10]
청해진해운 물류발전대상 특별상이 취소 됐다.
인천시는 30청해진해운이 2013년도에 수상했던 인천시 물류발전대상 특별상을 취소키로 결정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시는 청해진해운의 불법적인 회사 운영으로 인해 지난 16일 세월호가 침몰하는 등 사회적으로 큰 물의가 발생함에 따라 물류발전대상 취소를 면밀히 검토했으며 시의회에서도 물류발전대상 수상에 문제를 제기함에 따라 지난 29일 당시 수상자 선정 심사에 참여했던 심사위원들과 간담회를 개최해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와 함께 관련 조례를 개정, 수상자의 자격을 엄격히 따지고 수상사 선정 심사도 더욱 엄격히 할 계획이다.
청해진해운은 2013년 인천시 물류발전대상 공모에서 해양수산부 산하 한국해운조합 인천지부의 추천을 통해 물류발전대상 특별상을 수상했으며 한국해운조합 인천지부는 청해진해운이 해양수산부 장관상 등 정부 포상을 4차례 받았고 물류발전에 기여한 공이 있다며 수상 대상으로 추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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