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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제공 : 대구광역시청30일 새벽 2시 8분경 대구광역시 중구 큰장로28길 28(대신동 115-377) 서문시장 4지구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돼 오전 8시 50분경 4지구 가건물 일부가 무너졌으며 오전 10시 상가전체로 연소확대 됐다. 서문시장 안에 있는 대신소방파출소 소방관은 신고 후 3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지만 의류, 침구류, 원단 등 연소 확대가 용이한 가연물질로 인한 급격한 연소로 진압대원이 옥내진입에 곤란을 겪었으며 특히 유독가스가 상층부로 빠르게 확산돼 피해가 커졌다. 소방차 99대와 인력 870명이 투입되고 소방헬기까지 동원했지만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불이 나자 권영진 대구시장은 현장에 나와 지휘했고 이날 오전 11시경 박진용 국민안전처 장관이 현장을 방문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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