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충남경찰, 절도범과의 전쟁 벌여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4/05/08 [10:15]

충남경찰, 절도범과의 전쟁 벌여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4/05/08 [10:15]
충남 홍성경찰서 수사과는 심야시간 항·포구 관광지 주변 식당만을 골라 16회에 걸쳐 TV담배수산물 등 242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차모씨(48)를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차씨는 지난 달 26일 새벽 230경 충남 태안군 모 수산물판매점 창문을 뜯고 침입해 건어물과 담배 150보루(시가 650만원 상당)를 훔치는 등 홍성태안지역의 항·포구 관광지 주변 식당만을 골라 침입하는 방법으로 16회에 걸쳐 2420만원 상당금품을 훔친 혐의다.
사무실 등 상가 상습 털이범도 경찰에 붙잡혔다.
충남 천안서북경찰서 수사과는 사무실과 상가 출입문을 뜯고 침입하는 방법으로 53회에 걸쳐 4000만원 상당을 훔친 서모씨(35)를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서씨는 지난 23일 새벽 1시경 천안시 서북구 백석로 모 빌딩 출입문을 훼손하고 침입해 현금 등 300만원 상당을 훔치는 등 지난 2013627일부터 지난 달 30일 사이 천안아산 지역에서 위와 같은 방법으로 53회에 걸쳐 4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상습으로 훔친 혐의다.
충남 아산경찰서 수사과는 위장 취업해 회사기숙사에서 동료의 노트북 등을 훔쳐 달아난 지명수배자 김모씨(21)를 여수시 화장동에서 붙잡았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절도 등 10건의 수배가 있는 자로, 아산시 탕정면 모 산업에 위장 취업한 후 지난달 9일 오후 1250경 회사 기숙사에서 오모씨(21) 3명이 출근한 틈을 타 시가 125만원 상당의 노트북과 현금 등 168만원 상당을 훔쳐 달아난 혐의다.
경찰은 오씨를 지인의 주거지에서 붙잡아 서울중앙지검에 신병을 인계 했다.
이에 앞서 빈집공사장 등에서 금품을 훔쳐온 상습털이범도 붙잡혔다.
충남 아산경찰서 수사과는 농촌 빈집과 관리 소홀한 공사현장 등에서 31회에 걸쳐 3700만원 상당을 훔쳐 온 최모씨(55)를 구속 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구속된 최씨는 지난 달 7일 밤 10경 아산시 이화길에서 김모씨(41)가 운영하는 가게에 침입해 300만원 상당의 담배 70보루 등을 훔친 혐의다.
최씨는 또 지난해 7월부터 빈집상가공사장 등에서 31회에 걸쳐 3700만원 상당을 상습적으로 훔쳐온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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