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한국공항공사, '국제민간항공기구 항공보안 국제회의' 개최

26개국 대표단 참석…항공보안 국제협력 강화 방안 논의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4/05/19 [20:06]

한국공항공사, '국제민간항공기구 항공보안 국제회의' 개최

26개국 대표단 참석…항공보안 국제협력 강화 방안 논의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4/05/19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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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22CAO-항공보안교육센터장-정례-회의현장.jpg▲ 사진제공 : 한국공항공사

국내 최초로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항공보안 국제회의'가 개최된다.
한국공항공사(사장 김석기) 주관으로 국제민간항공기구 대표단 등이 참석하는‘11차 항공보안교육센터장 정례회의는 오는 20일부터 3일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회의는 ICAO 인사뿐만 아니라 전 세계 26개국 국제항공보안 전문교육기관 대표 등 항공보안 관련 권위자 50여명이 참석하해 국제항공보안 수준 향상을 위한 전략을 수립한다.
ICAO 항공보안교육센터 운영지침 개정 ICAO 항공보안교육 표준분야 확대 항공보안교육의 e러닝 도입과 활성화 전 세계 항공보안교육센터간 업무조정과 협력강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항공기내 폭행·위협·협박·소란 등의 대응과 관련한 교육 강화를 위해 항공보안 부문에 최초로 e러닝을 도입하는 방안이 협의된다.
김석기 사장은 한국공항공사의 항공보안교육센터는 명실상부한 아태지역 항공보안 담당 교육기관으로써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항공보안 무상교육과 민간항공교육원 해외 설립사업 등 다양한 지원을 지속하고, 한국의 우수한 항공보안 시스템을 널리 알려 공사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한국공항공사는 지난 20109ICAO로부터 국제항공보안 전문교육기관으로 공식 인증을 취득했으며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항공보안 수준과 국제교육 역량을 기반으로 네팔 등 개도국 대상 무상교육을 포함해 현재까지 24개국 237명의 항공보안 국제전문가를 양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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