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미료 첨가하지 않은 건강한 김치·밑반찬 드세요"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행복밥상 협동조합 업무협약 체결
행복한밥상이 뇌병변장애인 단체에 조미료를 첨가하지 않은 건강한 김치와 밑반찬 등을 무료제공키로 했다. 경기도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화성시지회(지회장 강북례)와 화성시 예비 사회적기업인 행복한밥상 협동조합(이사장 임창미)은 24일 뇌병변협회 사무실에서 장애인의 인권향상과 편의와 사회적경제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각 기관의 분야에 따라 공동사업을 진행키로 했으며 행복한밥상은 사회공헌 차원에서 뇌병변협회 화성시지회에 매주 김치와 밑반찬 등을 제공키로 했다. 또 뇌병변협회 화성시지회는 올바른 식문화 개선을 위해 행복한밥상과 공동 캠페인 등을 진행키로 하고 이를 위해 두 기관은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상호 지원·협력키로 했다. 지난 2009년 설립한 행복한밥상은 2013년 협동조합으로 전환한 후 2015년 예비 사회적기업으로 지정 받았으며 같은 해 배추김치와 기타 김치의 HACCP 인증과 2016년 화성시로부터 햇살드리 사용승인을 받았다. 강북례 지회장은 “조미료를 첨가하지 않은 건강한 김치와 밑반찬 등을 제공하는 행복한밥상에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면서 “사회공헌을 실현하는 사회적기업인 행복한 밥상의 발전을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창미 이사장도 “장애인 단체와 함께 나누고 서로 교류할 수 있어 마음이 정말 기쁘다”면서 “회사가 더 성장하고 발전해 더 많이 나누고 함께할 수 있도록 앞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행복한밥상은 협약식 첫날에 조미료를 첨가하지 않은 김치 3kg짜리 30박스를 뇌병변협회 화성시지회에 지원해 장애인들이 감사함을 표시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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