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경기도, 저수지 붕괴·배수장 가동중단 대비 비상 훈련 실시

6월 한 달간 저수지 32개, 배수장 10개소 대상 현장훈련 실시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4/06/01 [11:13]

경기도, 저수지 붕괴·배수장 가동중단 대비 비상 훈련 실시

6월 한 달간 저수지 32개, 배수장 10개소 대상 현장훈련 실시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4/06/01 [11:13]
경기도는 오는 3일부터 16일까지 14일 동안 도내 대규모 저수지 32개소와 배수장 10개소를 대상으로 비상대처 현장훈련을 실시한다.
도는 오는 3일 안성시 공도읍 만수저수지에서 도와 유관기관 관계자, 긴급동원업체, 농업인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비상대처훈련을 시범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저수지 붕괴 또는 배수장 가동중단 등 위기상황에 대한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저수지 붕괴, 배수장 정전가동중단 등의 가상 상황에서경계-경보-비상-복구등 단계별로 나눠 진행된다.
훈련은 농업용 저수지와 배수장 시설관리자인 17개 시군과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 9개 지사 주관으로 실시되며 119구조대, 한국전력, 긴급복구 동원업체, 주민 등이 참여하고 도는 훈련 상황을 점검지원 한다.
도는 저수량 30만 톤 이상 저수지와 전동기 용량 합계 560kw 이상의 배수장 등 규모가 큰 시설 52개소를 선정해 이 중 저수지 6개소와 배수장 4개소는 5월에 훈련을 마쳤으며 저수지와 배수장 등 수리시설물의 재해예방을 위해 올해 332억 원의 예산을 투입, 수리시설개보수와 배수개선 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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