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국립서울현충원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59회 현충일 추념식이 거행됐다. 오전 10시 전국에서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기리기 위한 묵념 사이렌이 울렸다. 이날 경기도 화성시 송산동 현충탑에서도 추념식이 거행됐다. 추념식에는 화성시 최초 재임 시장이 된 채인석 화성시장과 서재일 화성시 부의장, 정용배 화성 부시장, 이원욱 국회의원, 권칠승∙조광명 등 도의원, 오문섭∙용환보∙박종선∙김홍성∙이선주∙박기영∙노경애 등 시의원, 권용성 화성소방서장, 보훈단체장, 우호철 화성문화원장, 농협지부장, 보훈회원 등 4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오전 10시 사이렌 소리에 맞춰 1분간 묵념을 한 뒤 헌화와 분향, 추념사, 추도사, 현충의 노래 제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채 시장은 추념사에서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분들과 유가족에게 머리 숙여 감사 드린다”며 “호국 영령들의 넋을 기리고 복지화성을 만들어 가는데 힘을 모으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 부의장도 추도사에서 “거룩한 희생으로 나라를 되찾고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이 될 수 있었다”며 “얼이 서린 이곳에서 화성, 경기도, 나아가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이날 추념식은 전국 251개 시·군 지방자치단체장 주관으로 국립대전현충원을 비롯한 각 지역 현충탑이나 충혼탑 등에서 열렸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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