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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김용창 애국지사 추모제 거행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4/06/11 [13:02]

화성시, 김용창 애국지사 추모제 거행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4/06/11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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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김.jpg▲ 11일 화성시 향남읍 상두리에서 김용창 애국지사 추모제가 거행됐다. (사진 조홍래 기자)

 
김용창 애국지사 추모제가 11일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 상두리에서 거행됐다.
추모제는 채인석 화성시장과 유족, 우호철 화성문화원장, 정일섭 화성시 노인회장, 신창우 광복회 지회장, 이홍근 화성시의원, 윤영환 향남읍장, 나종식 경기도 궁도협회장, 김백수 광산김씨 경기도 중종회장과 김용재 화성시 종친회장, 김경규 화성시 보훈단체 연합회장 등과 지역 주민들이 참석했다.
이날 추모제는 나 회장의 약사보고와 함께 김 지사의 동생 김용무의 초현례와 사촌동생 김용국의 축문낭독과 채 시장의 아현례, 우 원장의 종헌례에 이어 헌화 분향의 순서로 이뤄졌다.
채 시장은 추모사에서 김용창 지사는 화성의 큰 자랑이자 자부심 이며 후손들이 잊지 않는다면 대한민국은 더 발전 할 것이라며 선열의 뜻이 국토수호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으며 화성의 자부심이 되도록 시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읺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1926년 향남읍 상두리에서 광산김씨 김언수와 순천박씨 박종레의 32녀 중 장남으로 태어나 향남 보통학교를 졸업한 뒤 덕수상업학교 재학하면서 조선인 차별에 의문을 품고 역사책을 탐독하며 민족의식을 고취했다.
김 지사는 경성시내 곳곳에 조선반도 2600만 동포여 일어서라. 조선독립의 때는 왔다는 벽보를 써 붙이고 조선독립을 선동하다 체포돼 보안법위반으로 징역형으로 복역 중 고문 후유증으로 19454320세의 짧은 생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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