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서부경찰서(서장 오동욱)는 30일 고철업자들과 짜고 공급받은 고철의 무게를 부풀려 대금을 지급해 주고 부풀린 금액을 차명계좌로 되돌려 받는 수법으로 총 118회 걸쳐 3억 7100만원을 편취한 A회사 영업과장 등 3명을 업무상배임 혐의로 검거하고 이모씨(32)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010년 4월부터 A회사 영업과장으로 근무하던 주범 이씨는 고물 납품업자 2명과 짜고 지난해 3월 23부터 지난 4월 2일까지 공급받은 고철의 무게를 부풀려 대금을 지급해 주고, 그 대금을 차명계좌로 돌려받는 수법으로 약 1년간 총 118회에 걸쳐 3억 7100만원 상당을 편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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