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오산, 맘스마켓에 덩굴째 굴러온 수박!

매주 토요일‘수박’으로 다채로운 이벤트 진행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4/06/30 [23:41]

오산, 맘스마켓에 덩굴째 굴러온 수박!

매주 토요일‘수박’으로 다채로운 이벤트 진행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4/06/30 [23:41]
경기도 오산시의 유일한 재래시장인 오색시장에서 3040엄마들이 직접 판매하고 구매하는 맘스마켓이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열린다.
지난 531일부터 시작한맘스마켓리턴즈는 참여하는 셀러와 방문객들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7월 장마를 동반하는 폭염으로 가족 건강을 위협하는 여름을 대비해 맘스마켓에서 매주 토요일 수박을 주제로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
맘스마켓 수박이벤트에서는 오색시장 내 대구상회와 홍성상회의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셀러가 직접 행사 진행에 참여해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맘스마켓임을 보여주고 있다.
음악과 멋이 있는 맘스마켓의 소공연도 지속적으로 열린다. 마술쇼, 버블쇼, 엘피스음악학원, 부청소년문화의집 관현악단, 남부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댄스팀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행사의 분위기를 한 층 더 돋울 예정이다.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오감체험전
맘스마켓 1회 때부터 엄마와 아이를 동시에 만족시키며 꾸준한 인기몰이 중인 일반 체험전을 1개 부스에서 4개 부스로 확대 운영한다.
또 일반 체험전을 심화, 발전시킨 오감체험전은 아티스트가 재래시장 안에서 오감을 이용한 예술교육을 제시한다.
7월 주감각인 시각을 이용하여 아이들을 대상으로 독특한 체험을 선보일 예정이다.
일반체험전과 오감체험전은 온라인 접수와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참가 가능하다.
이 달 진행되는 일반 체험전으로는 찱흙을 이용한 공예품을 만드는 흙동이 도자도탈공예 연필꽂이를 직접 색칠하고 그리는 아이다이공방 향기로운 비누꽃을 만드는 티나공예 알록달록 떡으로 만드는 나만의 아트, 중앙청소년 문화의집 학부모회가 있다.
자세한 사항은 맘스마켓 공식카페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재래시장 속 엄마들의 작은 시장
매주 토요일 오전만 되면 오색시장 오산로 290길에 노란색 수레와 도트무늬의 테이블보가 분주하게 깔린다.
오후 1시에 열리는 맘스마켓 벼룩시장에 참가하는 부지런한 셀러들 때문이다.
매주 맘스마켓에서만 볼 수 있는 셀러로는 저렴한 가격에 이국적인 음식을 만나 볼 수 있는 베트남 먹거리 대전엄마의 마음으로 직접 담근 노란수제과일청아기자기한 어린이 헤어 액세서리 까꿍맘젊은 감각으로 만든 액세서리 빨대샵예쁜데다 방향제 기능까지 갖춘 석고 방향제 향기조아라등 다양한 음식과 수제품을 판매 중에 있다.
엄마들이 세상을 바꾼다,
맘스마켓(옛 중앙시장)오색시장 안에서도 통행량을 조사해 제일 빈도가 낮은 거리를 선정, 방문객 유입을 위한 프로젝트 행사다.
자신이 만든 특별한 물건이나 이야기가 있는 중고물품, ‘만의 특별한 레시피로 만든 음식 등 판매를 원하는 맘들과 청년 등 오산시민이 맘스마켓의 셀러가 돼 장소와 수레, 테이블을 무료로 제공받아 이용할 수 있다.
접수를 희망하는 예비 셀러들은 맘스마켓카페(http://cafe.naver.com/osanmomsmarket)와 메일(moms_market@naver.com)을 통하여 매주 목요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오산의 중심에서 맘스마켓을 외친다
맘스마켓은 오산의 여러 기관과 협력해 진행 중에 있다.
이 달 소공연에 참가하는 오산남부청소년문화의집과 체험전 강사가 소속 돼있는 오산중앙청소년문화의집 학부모회’, 베트남 음식을 판매하고 있는 현재 참가 중인 셀러를 추천해준 다문화가정지원센터까지.
시는 오색시장 속 맘스마켓이 앞으로도 여타 기관들과 서로 협력해 지역 내 커뮤니티의 중추 역할을 하는 프로젝트로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주최: 오산오색시장, 오산시
주관: 오산오색시장활성화사업단, ()기린
후원협력: 한신대학교, 오산감리교회, 대구상회, 홍성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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