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부천시, 시내버스 등 안전대책 강화

버스 화재에 따른 지도점검과 특별 안전대책 추진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4/07/02 [22:57]

부천시, 시내버스 등 안전대책 강화

버스 화재에 따른 지도점검과 특별 안전대책 추진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4/07/02 [22:57]
경기도 부천시는 1일 오후 857분경 웅진플레이도시 앞 버스정류소에서 발생한 화재발생으로 인한 시민불안을 해소하고자 긴급 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화재사고는 온수 남부역에서 웅진플레이도시까지 운행하는 모 교통 52번 버스의 운전자가 종점인 웅진플레이도시 정류소에 도착해 모든 승객을 하차시킨 후 시동을 끄지 않은 상태에서 문을 잠그고 화장실에 다녀오던 중 버스 후미에서 화재가 발생한 사고다.
이를 발견한 운전자가 119에 신고해 화재는 15분 만에 진화됐으며 인명피해는 없었고 500~100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부천시는 이번 사고가 방송과 인터넷, SNS 등을 통해 확산돼 버스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고 보고 부천시장이 직접 주재하는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부천시 교통도로국 임명호 국장은 시내버스의 화재로 인해 시민들께 걱정을 끼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앞으로 시민들이 편하고 안전하게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버스업체와 협력하고 관련법규에 따라 철저히 지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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