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국과수, 미래 법과학 꿈나무 양성

드라마 등장 과학수사 요원들이 하는 일 실제 체험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4/07/16 [22:58]

국과수, 미래 법과학 꿈나무 양성

드라마 등장 과학수사 요원들이 하는 일 실제 체험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4/07/16 [22:58]
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이 과학수사를 체험한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원장 서중석)17일 부터 오는 814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과학수사 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4년째를 접어들고 있는 체험교실은 루미놀을 이용한 혈흔 찾기, 거짓말 탐지기, 화약 정색반응 등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으면서 쉽게 실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1회당 30명의 인원을 모집해 총 360여명의 어린이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과수는 2013년 본원 이전으로 새롭게 시작된 원주시대를 맞이해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중심으로 체험교실을 운영하기 위해 원주시청 여성가족과의 협조를 받아 대상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사회적 배려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교육은 총 6(전체교육의 50%)이며 일반 대상에 비해 범위를 확대한 초등학교 3학년에서 중학교 1학년까지가 대상이다.
국과수는 사회적 배려자 대상 체험교실을 강원권 전체지역으로 확대해 시행할 예정이며 과학수사 체험교실은 뉴스나 드라마에 자주 등장하는 과학수사 요원들이 하는 일을 실제 체험함으로써 평소 궁금증을 해소하고 미래직업의 일을 경험해보는 진로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중석 원장은 미래 법과학 꿈나무들이 꿈에 한발 다가서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이를 계기로 앞으로 원주시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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