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 사무실을 차려두고 보이스피싱과 필로폰을 밀·반입해온 새터민 등 27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16일 부산지방경찰청(청장 치안정감 이금형)에 따르면 이들 조직은 통장모집책, 인출책 등 역할을 분담, 개인정보(600만건)를 이용한 자녀납치 등의 전화사기 수법으로 5억원 상당을 편취하고 2억100만원 상당의 필로폰을 밀·반입한 혐의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새터민(탈북자) 모임을 통해 알게 돼 중국에 범죄 은신처인 사무실을 차려두고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범죄를 저지르게 됐으며 전화금융 사기 수익금으로 향정신성의약품인 메스암페타민(속칭 필로폰)을 매입, 인천공항을 통해 국내에 밀반입해 같은 탈북민들을 상대로 판매 한 것으로 드러났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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