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부천시 등 5개 지자체 “경인선 지하화 해야”

18일 국회정론관 공동기자회견, 100만인 서명부 여ㆍ야 정당 제출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4/07/18 [17:55]

부천시 등 5개 지자체 “경인선 지하화 해야”

18일 국회정론관 공동기자회견, 100만인 서명부 여ㆍ야 정당 제출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4/07/18 [17:55]
부천시 등 경인전철 지하화를 촉구하는 5개 지자체 공동 기자회견이 18일 오후 2시 국회 정론관에서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경기도 부천시, 서울시 구로구, 인천시 부평남동남구 등 경인선이 지나는 5개 자치단체의 경인선지하화 통합추진위원회와 자치단체장, 국회의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해 지상철도의 지하화를 촉구했다.
경인선지하화 통합추진위원회는 기자회견에 앞서 발표한 건의문에서 경인선 지상철도는 도심지를 관통해 지속적인 주거환경 피해와 도시의 균형발전을 가로막고 있다철도 지하화는 단절된 도시를 온전한 도시로 탈바꿈 시키고 주민의 삶이 풍요로워지며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국가발전의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을 마친 통합추진위원회는 부천시 31만 명을 비롯, 5개 자치단체 지역주민 102만 여명이 참여한 지하화 촉구 서명부를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에 전달했다.
부천시 등 5개 자치단체는 지난해 12월 경인선지하화 추진 공동협약(MOU)을 체결하고 올해 각 지자체 민간단체 추진위원이 참여하는 통합추진위원회를 결성했으며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지하화 촉구 서명에 나서 지역주민 102만 명의 서명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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