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경찰, 유병언 장남 유대균 붙잡아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4/07/25 [23:13]

경찰, 유병언 장남 유대균 붙잡아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4/07/25 [23:13]
유병언의 장남 유대균(44)과 수행원인 박수경(34·)이 도피 74일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청은 25일 오후 7시 경기도 용인 수지의 한 오피스텔에서 유 전 회장의 장남 대균씨와 수행원 박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유씨는 횡령 등의 혐의로 경찰의 추적을 받자 지난 419일 도주해 최근까지 행적을 감춰왔다.
유씨 등이 숨어 있던 오피스텔에는 5만원권 현금 1000여만원과 냉장고에는 장기간 숨어 있을 것에 대비해 음식이 가득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이날 유씨와 함께 붙잡힌 박씨는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에서 '신엄마'로 불리는 신명희씨(64)의 딸로 유씨의 수행원 역할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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