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구제역 비상이 걸렸다. 24일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구제역으로 방역당국은 돼지 600마리를 살처분했다. 구제역은 구제역 바이러스에 의해 전염되는 가축의 급성 전염병으로, 치사율이 최대 55%에 달하며 한국은 지난 2011년 4월 이후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아 지난 5월 세계동물보건기구 총회에서 구제역 청정국 지위를 부여 받았다. 하지만 지난 24일 경북 의성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3년 만에 얻게 된 구제역 청정국 지위를 잃게 되면서 돼지고기 수출을 늘리려던 정부 계획에도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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