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중국 사천성, 안산시 방문 투자설명회 성황리 마감

리우신 부청장(省長) 등 고위급 대표와 투자대표단 안산시 방문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4/07/28 [16:18]

중국 사천성, 안산시 방문 투자설명회 성황리 마감

리우신 부청장(省長) 등 고위급 대표와 투자대표단 안산시 방문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4/07/28 [16:18]
경기도 안산시(시장 제종길)는 지난 27일 오전 11시 안산시청 1회의실에서 사천성(성장 웨이홍) 상무청 공무원 대표단 리우신 부청장 등 8명과 경제대표단(단장 김용길 총경리) 11명 등 19명을 맞이해 안산시 투자여건과 투자 발굴 등에 대한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중국 사천성은 인구 8800만 명, 면적은 대한민국의 1.6배에 이르며 그 규모가 중국내 5위 이내를 자랑한다.
이번 투자 설명회는 시진핑 주석의 방한 이후 본격적인 투자촉진을 위해 사천성 성장(웨이홍)은 현대자동차를 방문했으며 리우신 부청장 일행과 경제 대표단들은 사천공단 조성을 위해 안산스마트허브를 벤치마킹하고 반달섬프로젝트에 투자할 의사를 가진 기업체의 요청에 의해 반달섬 개발 부지를 시찰코자 방문했다.
제종길 시장은 그 동안 안산시는 어려운 경제 여건 하에서도 놀라울 정도로 빠르게 성장을 해 왔지만 외형적인 성장뿐만 아니라 생태적으로 건강하고 환경이 살아있는 도시, 시민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인 세계적인 환경문화 생태도시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안산시와 사천성이 긴밀한 상호 협력을 통해 동북아 중심 도시로 함께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리우신 사천성 부청장은 한국에 5번째 방문했지만 처음으로 서울을 벗으나 수도권 인근 도시를 방문했다그 첫 번째 도시가 안산시다. 공단과 생태환경이 잘 정비돼 있는 것을 보고 놀랐고 사천성은 판다와 사천성 요리가 유명하며 오늘은 그림으로 판다를 가져왔지만 사천성을 방문해서 판다를 꼭 보기를 희망하고 사천성과 안산시가 산업을 중심으로 하는 비슷한 점이 많아 자주 왕래하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반달섬 프로젝트는 시화호 일대의 인공섬을 포함한 약 17의 상업용지에 오피스, 오피스텔, 쇼핑센터, 지원시설, 500실 규모의 호텔과 컨벤션이 들어서게 되며 1만여 기업의 비즈니스 수요를 충족시키고 수변 경관을 이용한 식음료 시설, 세 가지 테마(헬스&뷰티존, 재팬타운, 로컬존)의 쇼핑존 도입으로 인천공항 이용객과 서해안권 관광객에 대한 집객 효과로 소비인구의 유입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달섬 프로젝트로 인한 안산시 지역경제 기여도 분석결과 8500여명의 직접적인 고용창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면서 메가톤급 파급 효과와 시화호의 부정적인 이미지로 인해 저 평가된 도시 이미지를 개선하는 효과와 해양관광도시로의 안산시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시키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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