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농협 충남통합본부 신축공사 입찰 취소 파문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4/07/29 [23:21]

농협 충남통합본부 신축공사 입찰 취소 파문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4/07/29 [23:21]
NH농협의 자회사인 NH개발이 지난 5월 입찰공고한 충남통합본부 신축공사 사업의 설계평가를 앞두고 입찰을 전격 취소해 참여업체들과 건설업계가 강력 반발하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입찰에 참여한 계룡건설 컨소시엄과 무진건설 컨소시엄은 수억원에서 많게는 십억원 이상의 설계비 손실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농협은 원점에서 재검토해 지역 업체의 참여 기준을 높이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해명했지만 입찰취소로 최소 6개월 이상 사업이 지연됨에 따라 내포신도시 조기 활성화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지역 업체들은 실질적 참여 확대를 어떤 방식으로 정할지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원래 일정대로 평가를 진행해야 한다는 주장에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