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수원 7000여명 대규모 집회, 주요도로 ‘교통통제’경찰, 교통혼잡 예상, 운전자에게 해당구간 운행을 피해 줄 것 당부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남부경찰청은 오는 4일 경기도 수원시 도심 집회로 인해 승용차량 도심권 진입 자제 등 해당구간 운행을 피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집회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7000여명이 수원 행궁광장 부근과 팔달구청 주변 도로에서 집회와 행진을 계획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집회와 행진장소를 중심으로 도심권 교통 혼잡이 클 것으로 예상돼 이 구간을 통과하는 차량에 대해 상황에 따라 교통 통제와 함께 집회장소 주변과 행진로 주요 교차로 등 130여 개소에 경찰오토바이 25대와 교통기동대 3개 중대 등 201명의 교통경찰을 배치해 혼잡예방에 힘쓸 방침이다. 이날 교통통제는 곳에 따라 최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집회 장소인 수원 행궁3R에서 팔달구청까지 도로는 전면통제하고, 집회 후 도교육복지센터와 도교육청, 경기도청 3개 방향으로 행진을 시작하는 것을 고려해 행진 시에는 구간별로 탄력적으로 교통통제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또 유관기관을 통해 집회 장소를 통과하는 버스 노선의 우회 운행을 요청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해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 해 줄 것을 요청했다 경기남부청 관계자는 “집회·행진 장소를 중심으로 도심권 교통 혼잡이 클 것으로 예상하고 해당 구간을 통과하는 노선버스와 일반 차량은 집회와 행진 상황에 따라 교통통제 될 수 있다”며 “대규모 집회로 인해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우회도로 이용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이해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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