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 기천리 어울마을이 제6회 경기도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마을공동체의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마을만들기 활동을 장려하고, 그 성과를 공유함으로써 지역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코자 열린 ‘제6회 경기도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는 지난 2일 화성시 봉답읍 협성대학교에서 열렸다. 시·군에서 추천받은 마을들이 참여한 이번 대회는 △소득·체험 △문화·복지 △경관·환경 △아름다운 농촌 만들기 분야에서 마을주민이 연극과 퍼포먼스 영상 등 다양한 방법으로 20분 이내 발표로 진행됐다. 최우수상을 받은 어울마을은 도지사 표창과 함께 오는 8월 28일 열리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중앙콘테스트 진출하며, 수상마을은 2022년도까지 농식품부 소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신규 신청 시 인센티브를 받는다. 중앙콘테스트는 금상(대통령상) 4000만 원, (국무총리상) 3000만 원, 은상(장관상) 2000만 원, 동상(장관상) 1500만 원, 입선(장관상) 1000만 원 상금을 놓고 각 시도를 대표하는 마을이 참가하게 된다. 기천리 어울마을은 △지역주민들이 단결해 난개발과 도시화에 맞서 농촌 환경 보존 △자연환경 보존을 위해 대부분의 농경지에서 친환경 농법 활용 △마을 공동체 활동과 마을 개선을 통한 농촌 정체성 유지를 위해 노력 △이주민과 선주민 간 소통과 화합을 통해 마을 주민 간 상생 생태계 구축 등 프로젝트로 경관·환경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화성시 구문천3리 초록마을도 이번 콘테스트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초록마을은 △마을 주민이 강사가 되어 다양한 문화·복지 프로그램 운영 △선주민과 이주민, 공단 운영자, 외국인 이민자 등 다양한 구성원 간 소통·화합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시스템 구축 △구문천3리 자원을 활용해 주민 주도형 마을발전 계획 수립과 실천 등 마을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 복지 프로그램으로 문화·복지분야에서 상을 수상했다. 민영섭 화성시 지역특화발전과장은 “이번 콘테스트 참가는 주민들이 함께 즐기고 화합할 수 계기가 되었다”며“앞으로도 화성시는 주민주도형 지역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주민 스스로 자생력과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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