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오산시는 7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오산중학교에서 제5회 오산시 전국학생 토론대회 심사위원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심사연수는 토론 관련 지도교사와 학부모 디베이트지도사, 대학생 토론멘토 80여명이 토론에 대한 열의와 정성으로 모였다. 오산시 전국학생 토론대회는 단순 행사성 대회가 아닌 토론을 통한 미래인재 양성이라는 교육적인 목표를 가지고 추진되고 있으며, 공정한 심사를 기본으로 대회 모든 경기에 대해 피드백을 주고 있다는 것이 본 대회의 가장 큰 특징이다. 모든 심사위원이 공정하고 동일한 기준을 가지고 심사하고 참가자들에게 피드백을 주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기에 매년 심사연수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전 세계 모든 토론 대회를 통틀어 2일 동안이나 집중 심사 연수를 하는 대회는 오산시 전국학생 토론대회 밖에 없다니 오산의 교육은 어느 것 하나 허투루 하는 것이 없다. 2019년 제5회 오산시 전국학생 토론대회는 오는 8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한신대학교에서 진행되는 토론대회에서는 로봇세, 파업권보장, 긱 이코노미, 대리모 출산, 청와대 국민청원제도 등 사회 전반에 걸친 가치와 정책문제에 대해서 설전을 벌일 예정이다. 오산시 관계자는 “전국의 초․중․고 학생 96개팀 288명이 모여 치르게 될 이번 대회에는 최태성 EBS 한국사 강사의 역사에서 만나는 감동의 토론 배틀이라는 명사 특강도 준비돼 있다”며 “올해 대회는 어떤 재미있는 토론이 펼쳐질까, 그리고 우리 아이들은 얼마만큼 성장할까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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