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수원시의회와 수원시사회복지사협회가 지난 16일 수원화성박물관 영상교육실에서 ‘사회복지사가 묻고 정치인이 답하다’라는 주제로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의원의 ‘사람중심 경제성장’ 강연으로 시작한 이날 토론회는 수원시의회 최영옥 문화복지위원장과 최찬민 의원, 황재경 수원시사회복지사협회 회장, 한연주 수원시정연구원 연구원 등이 참여한 열린 토론으로 진행됐다. 이날 토론회는 수원지역 사회복지사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기조강연을 맡은 박광온 의원이 문재인 정부에서 실천하고 있는 사회복지 정책과 경제정책에 대해 설명했다. 박 의원은 “김영명 수석과 사회서비스 공단을 처음 구상할 때 사회복지 일선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회복지사 처우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해왔다”며 “지역사회 복지를 위해 노력하시는 분들을 나라에서 가치 있게 대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승환 한국사회복지협회 회장은 현재 경제 수준에 맞는 공공복지 확대와 사회복지사의 처우에 대해 제주도 사회복지협의회의 사례를 소개하면서 “사회복지사의 현실적인 참여와 연대가 지역 공공복지를 확대한다”고 말했다. 최영옥 문화복지위원장은 “사회복지사들의 열악한 현실에 공감한다”며 “앞으로 사회복지사 처우개선에 더욱더 관심을 갖고 황재경 수원시사회복지사 회장과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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