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화성소방서는 지난 18일 부터 3일 동안 중증환자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구급활동으로 소중한 생명을 살려낸 구급대원 24명에게 중증환자 세이버 인증서를 잔달했다. 중증환자 세이버는 하트세이버, 트라우마세이버, 브레인세이버 등 3종류가 있다. ‘하트세이버’란 심정지로 죽음의 위험에 놓인 환자를 신속하고 정확한 심페소생술로 소생시킨 소방공무원 또는 일반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며, ‘트라우마세이버’란 중증외상 환자에 대한 정확하고 적극적인 현장처치로 생명을 지키고 장애율을 낮춘 소방공무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며, ‘브레인세이버’는 급성뇌졸중 환자를 신속・정확한 판단으로 처치해 후유증 최소화에 기여한 소방공무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 상반기 수여식에는 하트세이버 23명과 트라우마세이버 1명에게 인증서를 수여했다. 이번 하트세이버를 수상한 대원 중 인증서 최다보유자는 7회 하트세이버 수상자며, 23명은 평균 3회 하트세이버로 선정된 베테랑 구급대원들이다. 이번 상반기 중증환자 세이버에 경기도 최초 트라우마세이버가 화성소방서에서 선정돼 그 의미가 크다. 이날 인증서를 수여한 구급대원들은 “의식이 없는 위급한 사람을 발견하면 즉시 119에 신고 후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주변에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재구 화성소방서장은 “항상 사명감을 갖고 귀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준 대원들과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누구나 위급한 상황에서 심폐소생술을 시행할 수 있도록 범국민 심폐소생술교육(CPR)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을 홍보하고 심정지환자의 소생율을 높여야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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