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화성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무협의체 내 문화여가분과는 지난 20일 화성반월초등학교 대강당에서 ‘화성시민과 아이들이 함께하는 행복나누기 문화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문화공연은 시 협의체가 화성오산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주최로 진행됐으며, 화성시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2019~2022) 수립에 따른 중점추진사업으로 생활공간에서의 문화여가를 강화하고, 지역 간 서비스 편차로 인한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객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더 많은 지역주민들과 함께하기 위해 행사 장소를 초등학교로 정한 덕분에 이날 행사에는 지역 주민 1000여 명이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반월동오케스트라, 반월초 합창단 등 7개 공연팀의 화려한 공연과 더불어 다양한 체험부스가 마련돼 인기를 끌었다.

경기꿈의학교와 함께‘꿀잼체험부스’를 운영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과 즐길 거리를 제공했으며, 초등학생과 중학생으로 구성된 7팀의 문화공연은 시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이번 행사를 개최한 시 협의체 문화여가분과는 화성시 종합사회복지관인 화성시남부종합사회복지관, 화성시어울림종합사회복지관, 화성시서부종합사회복지관 종사자 등 문화예술 전문가 등 8명으로 구성됐다.

박민철 화성시 복지정책과장은 “시 협의체가 마련한 문화공연으로 지역주민의 삶이 더욱 풍요롭고 행복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알차고 체계적인 문화예술공연 프로그램을 마련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문화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 협의체 문화여가분과는 오는 9월 봉담호수공원에서 두 번째 문화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