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화성시여성가족재단 시립봉담아동청소년센터가 22일 개소했다. 화성시어린문화센터 4층에 위치한 시립봉담아동청소년센터는 프로그램실 3개, 휴게실 등 아동과 청소년이 이용할 수 있는 복지시설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서철모 화성시장이 개소식 축하 인사를 전하고, 센터 청소년들과 함께 담소를 나누며 보드게임을 즐기는 등 즐거운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시립봉담아동청소년센터는 지역사회 내에서 경제적⋅가정적⋅사회적으로 돌봄이 필요한 아동을 대상으로 다양한 보호, 교육, 문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센터에서는 △보호(센터생활 적응지도, 예절교육, 위생점검, 급식, 안전지도귀가 등) △교육(교과학습지도, 특기⋅적성의 예체능 활동, 인권교육, 자치회의 등) △문화(문화체험, 캠프 등) △정서 지원(아동상담, 부모상담, 가족지원모임 등) △지역사회 연계(운영위원회, 학교연계, 통합사례관리회의, 복지관과 기업 자원연계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센터는 또 지역사회 네트워크 연결을 통해 다양한 인적자원을 마련해 센터 운영에 활력을 더할 예정이며, 궁극적으로 아동과 가족이 건강한 가족체계를 유지해나가고, 아동의 건강한 정서적 발달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립봉담아동청소년센터는 2004년생부터 2006년까지의 청소년 45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현재는 20명의 청소년이 센터를 이용 중에 있다. 센터 이용은 관련 증빙 서류제출과 내부적인 적격심사 후에 가능하다. 서 시장은 “시립봉담아동청소년센터가 꿈꾸는 청소년이 하고자 하는 것을 실현할 수 있는 희망의 공간이 되길 원한다”며 “현실의 어려움에 부딪혀 좌절하지 말고, 이곳에서 꿈꾼 미래를 현실로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성시여성가족재단 관계자는 “재단과 지역사회가 공동체적인 차원에서 소외 아동이 자기주도적인 삶을 설계하고, 자립심을 가지고 청소년기를 보낼 수 있게 다방면의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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