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문화의전당, 통일촌 아이들에게 '지금 만나러 갑니다'민간인 출입 통제구역 찾아가는 ‘경기문화나눔31’, 25일 군내초등학교 방문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문화의전당은 2019년 슬로건을 ‘우리 삶의 예술’로 정하고 경기도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앞장서고 있다. 대표적 방문형문화돌봄사업인 ‘경기문화나눔31’은 경기도 31개 시군의 지리적, 환경적으로 공연을 관람하기 어려운 문화배려계층을 직접 찾아가 연 100회 이상의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25일에는 민간인 출입 통제구역 내에 위치한 군내초등학교를 찾아간다. 정치적인 문제로 오랫동안 외부와의 교류에 불편함을 겪고 있는 파주 통일촌을 방문해 군내초등학교와 인근 대성동초등학교 학생 50여명을 대상으로 ‘금관5중주’ 공연을 선보인다. 2018년에 이어 두 번째로 통일촌을 찾는 이번 ‘경기문화나눔31’공연을 통해 학생들뿐만 아니라 인근 주민들에게도 평소 접하기 어려운 문화혜택을 선사 할 예정이다. 이우종 경기도문화의전당 사장은 “통일촌 뿐만 아니라 경기도민이라면 누구나 문화적으로 소외 받지 않도록 지역과 계층에 상관없이 다양한 문화돌봄사업을 가지고 직접 찾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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