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혜영 경기도부의장, 아베정권, 경제침략 중단하라안 부의장, “장기적인 국가정책에 경기도민 모두가 적극 동참해 주길”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의회 안혜영 부의장(더불어민주당, 수원11)은 23일 수원시청에서 개최된 ‘일본 경제보복 규탄 및 철회 촉구를 위한’ 수원시 주민자치회 결의대회에 참석했다. 안 부의장은 “일본의 수출제한조치는 국제 자유무역질서를 훼손하고, 반세기 간 축적해온 한‧일 경제협력의 틀을 깨는 행위”라며 “일본은 점점 더 노골화 하는 경제침략 행위를 중단하고, 즉시 외교적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부의장은 이어 “국회는 일본의 이번 수출제한조치에 맞서 여야가 정파를 넘어 ‘日수출규제 철회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으며, 경기도 역시 경기신용보증재단을 통해 100억 원 규모의 긴급 경영자금을 빌려주는 등 다양한 대책을 강구 중”이라고 말했다. 안 부의장은 또 “이번 사태로 인해 우리 기업들이 일시적인 어려움을 겪을 수 있지만, 과거 여러 차례 국민의 단합된 힘으로 경제위기를 극복했듯이 이번에도 어려움을 이겨낼 것”이라며 “특히 일본의 수출규제가 반도체 소재에서 시작된 만큼 반도체의 심장 수원시가 1350만 경기도민 모두 장기적인 국가 정책에 동참할 수 있도록 마중물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수원시 주민자치협의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규탄대회에는 조명자 수원시의회 의장과 시의원들, 정두용 영통구 협의회장 등 주민자치위원과 수원시민 300여명이 참석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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