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드라마 ‘아스달연대기’ 극중 주인공 은섬은 아스달의 성문을 보고 문명 발달의 차이를 실감하며 놀란 표정을 짓는다. 지난 6월1일부터 18부작으로 tvN을 통해 12부까지 방영됐으며 9월7일 13부가 방영 될 예정인 아스달연대기는 상고시대를 배경으로 태고의 땅 ‘아스’에서 서로 다른 전설을 써가는 영웅들의 이야기로 120억 원이 투입된 오산야외세트장은 2만 1000㎡(6363평) 부지에 압도적인 크기를 자랑하는 동시에 세부적인 장식에도 공을 많이 들였다.
시는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계하기 위해 제작사와 협의해 한시적으로 관람투어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지난 달 22(일 부터 이달 말일, 9월1일부터 11월8일까지 매일 10시∼17시까지 시간 별로 20∼30명씩 현장 선착순에 의거 1일 7회 40∼50분 투어를 운영해 28일 현재 7000여명이 세트장을 찾아 극 중 전설 속 아라문해슬라가 세운 연맹 중심지 아스달의 이야기를 즐겼다. 시는 하반기에는 방문객이 4∼5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방문객을 위한 대기쉼터와 음용수 등을 구비하고 포토 존, 관광안내 책자, 세트장 조감도 설치를 완료하는 등 관람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오는 10월부터는 오산대학과 연계해 세트장 상부지역 근린 생활시설을 조성 후 k-뷰티체험, 드라마의상 체험, 미디어포토 사진 촬영 등 한류관광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할 계획이며, 9월부터는 요식업조합과 협의해 드라마세트장 방문객 할인업소를 운영, 이용금액의 10% 이내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도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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