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용인시, (재)서울의과학연구소 협약 체결

흥덕IT밸리 내 연구소 이전 건립, 400억 투자, 용인시민 우선고용 등 협약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4/07/31 [23:27]

용인시, (재)서울의과학연구소 협약 체결

흥덕IT밸리 내 연구소 이전 건립, 400억 투자, 용인시민 우선고용 등 협약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4/07/31 [23:27]
22 서울의과학연구소 이전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식4.jpg▲ 사진제공 : 용인시청

경기도 용인시와 ()서울의과학연구소가 31일 오전9시 기흥구 영덕동 흥덕지구에 위치한 흥덕IT밸리에서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의과학연구소의 흥덕IT밸리 내 연구소 이전 건립을 위한 협약식에는 정찬민 용인시장과 이상일 국회의원, 이경률 ()서울의과학연구소 이사장, 김부곤 흥덕 IT밸리 회장,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역 주민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허가 기간 단축을 위한 행정 지원, 기타 상호 협력에 관한 사항 등이다.
협약에 따르면 ()서울의과학연구소는 약 400억 원을 투자해 흥덕IT밸리에 연구소를 이전 건립하고 직원 고용 시 용인시민을 우선 고용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창출에 기여하며 시는 ()서울의과학연구소의 투자와 연구 활동을 위해 행정 절차와 각종 애로사항 해결 등 법령 허용 범위 내에서 최대한 지원에 힘쓴다.
지난 1983년 한국 최초로 설립된 전문수탁검사기관인 ()서울의과학연구소는 30여년간 국내 예방의학과 진단검사 분야를 선도해왔다.
흥덕IT밸리는 연면적 약 21지하 3층 지상 40, 국내 최고층 높이(173.8m)의 첨단지식산업센터로 지난 201310월 준공됐다.
500개 이상의 기업이 입주 가능하며 흥덕 IC를 이용한 용인~서울 고속도로를 통해 강남권까지 20분대 이동할 수 있는 접근성, 판교와 강남, 기흥의 디지털밸리와 비즈니스 인프라 교류를 통한 시너지 효과 등 다양한 장점을 가진 첨단산업벨트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
정 시장은 협약식에서 글로벌 헬스케어그룹으로 발전하는 ()서울의과학연구소의 흥덕 IT밸리 이전 건립이 국내 헬스케어 모델의 수출 경쟁력 강화와 용인시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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