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재)서울의과학연구소 협약 체결흥덕IT밸리 내 연구소 이전 건립, 400억 투자, 용인시민 우선고용 등 협약
경기도 용인시와 (재)서울의과학연구소가 31일 오전9시 기흥구 영덕동 흥덕지구에 위치한 흥덕IT밸리에서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재)서울의과학연구소의 흥덕IT밸리 내 연구소 이전 건립을 위한 협약식에는 정찬민 용인시장과 이상일 국회의원, 이경률 (재)서울의과학연구소 이사장, 김부곤 흥덕 IT밸리 회장,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역 주민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인∙허가 기간 단축을 위한 행정 지원, 기타 상호 협력에 관한 사항 등이다. 협약에 따르면 (재)서울의과학연구소는 약 400억 원을 투자해 흥덕IT밸리에 연구소를 이전 건립하고 직원 고용 시 용인시민을 우선 고용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창출에 기여하며 시는 (재)서울의과학연구소의 투자와 연구 활동을 위해 행정 절차와 각종 애로사항 해결 등 법령 허용 범위 내에서 최대한 지원에 힘쓴다. 지난 1983년 한국 최초로 설립된 전문수탁검사기관인 (재)서울의과학연구소는 30여년간 국내 예방의학과 진단검사 분야를 선도해왔다. 흥덕IT밸리는 연면적 약 21만㎡ 지하 3층 지상 40층, 국내 최고층 높이(173.8m)의 첨단지식산업센터로 지난 2013년 10월 준공됐다. 500개 이상의 기업이 입주 가능하며 흥덕 IC를 이용한 용인~서울 고속도로를 통해 강남권까지 20분대 이동할 수 있는 접근성, 판교와 강남, 기흥의 디지털밸리와 비즈니스 인프라 교류를 통한 시너지 효과 등 다양한 장점을 가진 첨단산업벨트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 정 시장은 협약식에서 “글로벌 헬스케어그룹으로 발전하는 (재)서울의과학연구소의 흥덕 IT밸리 이전 건립이 국내 헬스케어 모델의 수출 경쟁력 강화와 용인시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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