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용인시는 시 약사회가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 어르신 30명에게 보행보조기인 실버카를 전달했다. 고령인데다 노인성 질환으로 혼자서 걷기 어려운 어르신들이 편리하게 이동하도록 도와주기 위해서다. 이 실버카는 용인시 약사회가 지난 5월 개최한 제13회 사랑플러스 자선다과회에서 참여자들이 후원한 금액의 일부로 마련한 것이다. 이날 곽은호 용인시 약사회장과 처인구 보건소 방문간호사 등 3명은 거동이 불편한 홀로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직접 실버카를 전달했다. 시는 5일까지 3개구 보건소의 방문건강관리 대상자 가운데 기초생활수급자 ‧ 홀로 어르신 등 30명을 직접 방문하거나 택배로 실버카를 전달할 예정이다. 곽은호 약사회장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준 약사회에 감사드린다”며 “전달된 실버카는 어르신들의 이동편의를 돕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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