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서철을 맞아 해루질을 하는 휴가객들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밀물에 고립돼 사망하는 사고 등이 빈번히 발생됨에 따라 해양안전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해루질은 예로부터 물 빠진 바다 갯벌에서 어패류를 채취하는 행위로 주로 밤에 횃불(랜턴 등)을 밝혀 불빛을 보고 달려드는 물고기를 잡는 전통 어로 방식이다. 하지만 서해안은 지역특성상 밀물시 안개가 짙게 형성돼 지형에 익숙치 않을 경우 방향감 상실로 인해 바다 쪽으로 깊이 들어가 매우 위험하다고 지역 어민들은 충고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