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경찰청(청장 최동해)이 성폭력범죄 전담인력을 대폭 확대한다. 지난 해 9월부터 수원중부경찰서 등 10개 경찰서에서 성폭력 전담수사팀을 운영한 결과 검거건수는 증가하고 사건처리에 대한 피해자들의 불만은 현저히 줄어드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임에 따라 전담수사팀을 대폭 늘리게 됐다는 것이 경찰 설명이다. 전담수사팀은 성폭력 범죄에 대해서만 수사함으로써 전문성을 높이고 팀장을 ‘피해자 보호지원관’으로 지정하는 등 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세심한 배려와 지원을 통한 보호활동에 주력하게 된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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