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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콜센터 긴급 점검

행복나눔콜센터, CCTV관제센터 1일 1회 자체 방역, 발열체크...단체 격리시설 방역과 노래방, PC방 점검도

경인통신 | 기사입력 2020/03/12 [14:11]

화성시, 콜센터 긴급 점검

행복나눔콜센터, CCTV관제센터 1일 1회 자체 방역, 발열체크...단체 격리시설 방역과 노래방, PC방 점검도
경인통신 | 입력 : 2020/03/12 [14:11]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화성시가 콜센터 등 고위험 사업장에 대한 긴급점검에 나섰다

 

시는 최근 서울 구로구 콜센터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함에 따라 11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 위치한 행복나눔콜센터와 보건소 감염병 관리팀 콜센터에 방역인력을 긴급 투입하고 센터 내부와 엘리베이터, 구내식당, 화장실 등 공용 공간의 방역을 실시했다.

  

시는 또 일일 70여 명이 근무하는 도시안전센터 CCTV 관제실과 민간 콜센터 4개점에 대한 긴급점검 및 방역을 함께 추진했다.

 

점검 결과 행복나눔콜센터와 CCTV 관제센터는 각 131일과 지난달 말부터 매일 자체 방역과 발열체크를 실시하고 있으며, 손 소독제 등을 비치하고 상시 마스크 착용을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확진자 발생 시 대체인력 투입 등 대응계획을 사전에 수립하고 업무 공백에 최소화를 위한 준비를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근무 환경 상 집단 감염 위험이 높은 사업장에 방역대책을 집중 지원할 것이라며 시민들께서도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는 단체 격리시설에 대한 방역과 소독물품을 지원 중이며, 지난 9일부터 노래방과 PC방 등 다중이 이용하는 밀폐된 사업장을 대상으로 손소독제 비치와 시설 소독여부를 점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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