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한정민 기자] 경기도 수원시가 ‘감염병 고위험 사업장’인 휴먼콜센터의 집단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상담원 좌석 사이에 가림막을 설치했다. 좌석도 재배치해 상담원 간 접촉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지난 11일 상담원 좌석 칸막이 위에 50㎝ 높이 투명 아크릴판을 설치하고, 휴먼콜센터가 있는 수원시 도시안전통합센터 5층 대회의실에 일렬로 앉아 식사할 수 있는 상담원 전용 식당을 만들었다. 또 상담원 집합교육도 중단했다. 마주 보는 형태인 상담원 좌석도 오는 15일까지 한 방향으로 재배치할 예정이며, 출근할 때 발열을 체크하고, 상담원 보건관리자를 지정할 계획이다. 발열·호흡기 증상이 있는 상담원은 출근을 자제토록 할 예정이다. 현재 휴먼콜센터에는 상담원 31명 등 34명이 근무한다. 2012년 4월 운영을 시작한 휴먼콜센터(1899-3300)는 전화로 각종 민원상담 서비스를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제공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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