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한정민 기자]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행궁동은 지난 9일부터 이틀에 걸쳐 행궁동 거리 곳곳에 비치된 화분과 가로화단에 여름 초화 약 1만4000포기를 심었다. 이번 꽃심기 작업은 시든 봄꽃을 걷어내고, 싱그러운 기운이 가득한 메리골드, 페라고늄 등과 같은 여름 꽃을 심어 주민과 행궁동을 찾는 관광객에게 향기로운 꽃길을 선사하기 위해 추진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확산 예방 차원에서 운영이 중지됐던 새마을문고(행궁동 2청사) 앞마당에도 문고가 재개될 날을 대비해 단장했다. 민효근 팔달구 행궁동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고 날씨는 점차 무더워져 마스크 착용에 모두가 지쳐가고 있는 요즘”이라며 “형형색색의 여름꽃들이 지친 마음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