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노사민정협의회, “일자리로 시름하는 사람이 없도록”화성시·기업, 일자리 지키기 ‘노사민정 공동선언문’ 채택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화성시노사민정협의회는 23일 ‘위기극복 및 고용유지를 위한 노사민정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이번 공동선언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심화된 고용위기를 지역단위에서 극복하고자 유선과 온라인을 활용한 비대면 협의로 마련됐다. 공동선언문에는 △노사민정 부문별 협력체제 강화 △일용·비정규직 등 취약분야 근로자 및 위기계층을 위한 선제적 정책개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확대 △안전한 근무환경 지원 등의 내용이 담겼다. 또 ‘이행점검단’을 구성해 공동선언 실천·이행효과를 점검하고 적절한 보완 및 피드백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서철모 화성시 노사민정협의회 위원장(화성시장)은 “상생과 연대정신에 입각해 고용유지를 위한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며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일자리를 잃어 시름하는 시민이 없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시노사민정협의회는 일자리 창출과 인적자원개발, 노사관계 안정 등 고용·노동정책을 발굴하고 심의하는 기구로 지난 2015년 발족해 화성시, 한국노총 화성지역지부, 고용노동부경기지청, 화성상공회의소 등이 참여 중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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