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오산시 어린이집 255개소 급식·위생 전수조사 실시

이영애 | 기사입력 2020/07/13 [16:12]

오산시 어린이집 255개소 급식·위생 전수조사 실시

이영애 | 입력 : 2020/07/13 [16:12]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오산시는 오는 24일까지 15일간 어린이집 255개소 급식 시설 상태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전수조사는 최근 큰 이슈였던 안산시의 유치원에서 발생한 장출혈성대장균 집단감염에 따른 예방 조치로, 어린이집 255개소 중 급식인원 50인 이상 어린이집 56개소는 식약처, 급식인원 50인 미만 어린이집 199개소는 복지부 주관으로 실시된다.

 

시는 지난달 23일부터 하절기 어린이집 급식·위생과 안전·방역 관리 현황 점검을 실시해 어린이집 39개소를 점검했으며, 지난 10일부터 나머지 216개소에 대해서도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전수조사는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여부 식재료의 단계별 위생관리 상태 조리기구와 배식도구의 청결상태 식재료 검수 시 품질과 온도 기록 여부 먹는 물 정기 수질검사 여부 등 어린이집의 급식 및 위생과 관련된 사항을 중점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오산시 관계자는 감염병에 취약한 영·유아의 안전을 위해 철저히 급식 위생 상태를 점검할 계획이라며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 보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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