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폭염에 취약한 저소득층에 냉방비 지원한다시, 장안구 161, 권선구 201, 팔달구 154, 영통구 84가구 등에 5만원씩 지원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수원시가 저소득 취약계층 600가구에 1가구당 5만 원씩 냉방비를 지원한다. 수원시가 추진 중인 이번 ‘어려운 이웃 시원한 여름나기 지원’은 코로나19 사태로 폭염기간인 7~8월 무더위쉼터 운영이 축소된 상황에서 저소득 취약계층이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냉방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3일부터 오는 31일까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시에 지정 기탁된 성금(민간후원금)으로 마련된 3000만 원을 투입해 저소득 취약계층 600가구에 냉방비를 세대별 계좌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위해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냉방비 지원이 필요한 가구를 발굴하면 4개 구 사회복지과에서는 동별 대상자 명단 취합을 취합하고, 시 복지협력과·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오는 31일까지 세대별 냉방비를 지원한다 시는 지난해에는 저소득층 에너지 복지지원 사업을 통해 기초생활수급권자 중 거동이 불편한 홀몸 어르신·중증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냉방기기(벽걸이 에어컨)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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